돌위에 새긴 생각

내 본시 박덕한 사람이거니...

길없는 길 2004. 9. 28. 13:24
           006

    我本薄德人 宜行積德事
    아본박덕인 의행적덕사
    我本薄福人 宜行惜福事
    아본박복인 의행석복사

     내 본시 박덕한 사람이거니 마땅히 덕 쌓을 일을 해야지.

     내 본시 박복한 사람이거니 의당 복 아낄 일 해야 되겠네.


     ☞
     부족한 덕은 쌓아 보태고, 모자란 복은 아끼고 아껴야지.
     덕이 부족한 것이 늘 부끄럽지만 
     복이 부족한 것은 부끄럽지않다.
     다만, 내 福을 내가 까부르지 않도록 
     자꾸 스스로를 돌아볼 뿐이다.